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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쿼트나 데드리프트같은 다관절 복합운동을 하면 복근운동을 따로 안해도 될까?
복근은 우리가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하고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지를 증명해주는 근육입니다
그래서인지 누구나 선명한 복근을 갖고싶어하죠
누구나 갖고싶어하는 복근이지만 왜인지 실제로 헬스장에서 복근운동하는사람들은
제기준엔 잘보이질 않습니다 그이유가 뭘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ql3ABZ84XlI
안녕하세요 피트니스라이프의 춘리입니다.
운동인들 사이에는 이런말이 있습니다.
#복근 은 #스쿼트 나 #데드리프트 같이 #다관절운동 을하면 자연스럽게 큰다.
그런데 과연 이말이 사실일까요? 오늘은 스쿼트나 데드리프트같이
다관절운동이 복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우선 우리가 복근이라고 말하면 보통은 #식스팩 이라고 부르는 #복직근 과 내 외복사근을 말합니다.
물론 이세가지 근육말고도 복횡근이라는 근육도있는데 이는 복부의 압력을 증가시키고
몸통의 안정성을 바로잡는데 기능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미용적인측면에서는 등한시되는경향이 있죠
그런데 과연 이 복근들이 스쿼트나 데드리프트할 때 같이 커진다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온걸까요?
이는 #코어 근육과 복근을 혼동해서 잘못된 지식이 전파된 경우인것같습니다.
2013년 gottschall박사 연구팀의 코어근육의 고립운동과 다중관절운동을 비교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결과는 놀랍게도 크런치나 윗몸일으키기같은 운동보다
어깨나 고관절을 함께사용하는 다중관절운동에서 활성도가 더 크게 나타난다는 것이 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아마도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하면 복근이 알아서 같이큰다라는 소문이 돌기시작한것같은데요
하지만 우리는 분명하게 우리가 복근이라고 총칭하는 근육들과 코어근육을 구분해야할필요가있습니다.
물론 복근은 코어근육에 포함이되지만 사실 코어근육은 척추를 바로세우기위해 안정화역할을 하는 많은근육들의 집합입니다.
당연히 우리가 복근이라고 말하는 복직근과 내외복사근은 그중 일부입니다.
연구논문에서는 스퀏이나 데드리프트에서 활성도가 높아지는 코어근육은 복횡근과 척추기립근이었습니다.
이는 운동인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어 전해지다보니
전체를 이르는 코어에서 부분을 이르는 복직근과 복사근으로 잘못 와전되어 전파가 된듯합니다
그럼 결국 복근운동을 따로해줘야된다는건데 어떤운동을해야 우리는 선명한복근을 가질수있을까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코어근육의 고립운동보다 다중관절운동을했을 때 근육활성도가 높게나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 escamilla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서는
12가지 종류의 #복근운동 의 근전도검사를 실시했는데 그중 복직근과 내외복사근 모두 가장 근활성도가 높았던 복근운동은
#ab슬라이드 였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약간 낮은수치로 #행잉레그레이즈 가 뒤를 이었죠.
그러면 우리가 복근운동을할 때 크런치처럼 복직근만을 쥐어짜는운동보다는
ab슬라이드나 행잉레그레이즈같은 고관절과 어깨관절을 함께 동원해서
사용하는운동들이 선명한 복근을 보기에 훨씬더 효율적인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말은 스쿼트나 데드리프트가 나쁘다는말은 절대 아니니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이 둘은 단순히 복근의 활성도를 가지고 평가하기에는 너무나도 우리몸에 좋은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결론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한다고해서 선명한복근을 만들기엔 무리가있다
사실 이말고도 여러 가지 #헬스괴담 들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부분도 하나씩 바로잡아가 볼 생각입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운동을 가르칠 때 부분보다는 전체를 중요하는편입니다.
우리몸은 단순히 식스팩만있다고해서 이쁜몸인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고루발달했을 때 멋진몸을 가질수있다는점 알아두시기바랍니다
